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만의 배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인만의 운명이라는 배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타고 항해를 하는 존재라는 뜻인데요.
하지만 살다 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방향키가 고장 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하며 나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한탄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파도는 끊임없이 밀려오고, 때로는 부서지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뱃머리를 돌려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죠.
여러분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지를 두고 어느 쪽으로 나아갈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마지막 순간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든 것 같다.
어떤 길이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왕이면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싶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분명한 건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만 급급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보다 멀리 내다볼 줄 알아야 하고 때론 과감한 결단력도 필요하다.
그래야만 진정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으니까 말이다.
지난 주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랑 신부 입장 후 주례사가 이어졌는데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졌다.
바로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양가 부모님께서 직접 쓰신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특히 어머니께서 쓴 편지는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아들딸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었는데 자식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감정인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엄마 아빠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 저녁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야겠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든 것 같다.
특히 진로 문제로 고민하던 학창 시절엔 더욱 그랬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또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저 남들 눈에 좋아 보이는 직업만 좇았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건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물론 겉보기에 화려하고 멋져 보이는 직업일수록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도 높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진정 원하는 길이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대신 다른 대안을 모색하면 된다.
다행히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법한 이색 직업 역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덕분에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현실 도피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럽고 힘들다고 해서 무작정 도망친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어디까지나 목표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만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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